남송회(회장 최경식 시장)는 15일 남원보훈회관에서 지역 보훈단체에 백미(4㎏) 200포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남송회 회원들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물품을 전달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송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 등 주요 19개 기관장 모임이다. 2015년부터 해마다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보훈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귀갑 상이군경회 회장은 “9년 연속 잊지 않고 보훈단체에 후원해 주시는 남송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단체 회원들도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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