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우울, 스트레스, 불안장애, 중독 문제 등에 대한 자가 심리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신청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해 정신질환 정보와 정신상담·치료를 도와주는 기관 정보도 제공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음건강 키오스크로 누구나 쉽게 마음의 병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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