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가격은 10~30% 저렴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 16년째 이어져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 16년째 이어져
군산시와 김천시의 자매도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가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김천 과일을 판매하며, 사전 주문 물량도 1,100상자 늘어났다.
이는 군산시와 김천시, 농협 간의 지속적인 협상 끝에 이뤄진 것으로,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과 농산물 홍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8일 군산시청과 군산 장미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리며, 21일까지 지역내 5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류판매 과일의 ‘포도의 왕’이라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2kg에 30,000원, 김천의 대표과일 자두는 3kg에 23,000원,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복숭아는 1kg에 10,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군산시 농특산물이 김천 포도축제 행사장에서 홍보 및 판매될 계획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김천에서 생산되는 최상품의 제철 과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자매도시 교류·판매 행사를 지속 운영해 시민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농특산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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