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상생교류-문화, 예술, 체육, 농특산물 교류 확대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21일 전주시 송천 1동과 도·농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맺고, 도·농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도·농 상생교류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백운면장과 송천1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양 기관은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 천혜의 산림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백운면과 문화의 중심지 전주시 송천1동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자원과 정보 공유, 생산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민간 협력을 위한 백운농협과 송천1동 통장협의회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해 지역 우수한 농산물 판로개척과 직거래 장터운영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 체험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유통과 홍보, 지역축제인 홍삼축제, 면민의 날 등에 상호 방문키로 했다.
전주시 송천1동은 자매결연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백운지역 우수한 고랭지 농특산물 생산농가들이 참여하는 ‘백운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운면장은 “이번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산림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서로 상생하며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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