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연 전북도의원, 도지사 공약 등 도정전반에 보육지원정책 미흡 지적
- 저출산·고령화 극복위해 어린이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보육정책 강화 강조
- 저출산·고령화 극복위해 어린이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보육정책 강화 강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은 지난 19일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북만의 보육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아이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친화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특히 유아숲체험원 및 아이돌봄서비스의 확대, 어린이문화체험단지 조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의원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조성되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10개 시군, 단 20개소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부터는 정부사업에서 도 직접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지사가 의지를 가지고 전면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돌봄서비스의 경우 지난 3월 한달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도내 가구가 2,175가구밖에 되지 않는데, 한달 평균 대기자는 100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다. 전북자치도가 나서 이용요금 추가 지원과 돌보미 채용 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원은 도내에 아이들이 반나절 이상 놀 곳이 부족하다며 전주 동물원을 중심으로 인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어린이창의체험관, 그리고 건지산 생태숲 일대를 전북을 대표하는 아이문화체험단지로 묶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테마파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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