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신포니에타(단장 정효숙)악단이 특색있는 기획으로 실내악단의 정기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창작곡 협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21일 악단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7시30분에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제9회 희망음악회’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북의 기대 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전주영의 지휘로 공연을 연다.
먼저 클래식 장르의 곡을 통해 고통받는 자연의 수 많은 생명체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를 주고자 성악가이자 작곡가인 조시민씨의 창작곡 ▲자연에게 드리는 첼로곡과 바이올린 곡 ▲은파에서 춤을 ▲바람불어 피는꽃 가곡등이 협연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간의 관심 속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음악가인 클라리넷 은성호씨의 초청 협연으로 성숙한 음악세계가 열린다.
은성호 클라리넷 연주자는 제18회 전국 장애인종합예술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 UN한국대표부 초청공연등 국제 행사. 여러 공중파TV출연 한 바있다.
한편 군산신포니에타는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4년 창단 후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군산시의 문화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는 실내악단으로 지방의 클래식 음악이란 틀을 벗어 음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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