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제26대 회장에 강영세(약학과 65학번) 전 재경동문회장이 선출됐다.
원광대총동문회 및 열린총동문회는 지난 20일 모교 WM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약학과 1회 졸업생인 강영세 동문을 새로운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동문회는 또 새 임원진을 선출해 이재호 전 KBS보도국장과 안상섭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변호사)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신임 강영세 회장은 “동문회가 분열된 지 4년 만에 통합 총동문회가 출범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동문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외면할 수 없기에 부족한 제가 동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회장직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총동문회와 열린총동문회는 그동안 제각기 운영돼왔던 두 동문회의 통합 여부를 이날 회의에 상정, 만장일치의 찬성을 통해 통합 회장 선출을 이뤄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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