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2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익산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지원 조례안(강경숙 의원 발의)’ 등 총 36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또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운영과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한 총 1조 6,787억 원 규모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현장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선 전북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담은 박종대 의원 발의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될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강경숙, 김진규, 박종대, 송영자, 유재구, 조남석, 한동연 의원이 선임됐다.
최종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을 통해 지난해 시정 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부분은 냉철하게 지적하겠다”며 “집행부와 함께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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