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4일 김종필 전 총리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냉면 회동' 제안과 관련 "추석 전에 회동을 하겠다"고 벍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 지역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방 당시 김 전 총리가 안 전 대표에게 기대를 많이 하셨다"며 "안 전 대표가 무엇을 할 것인지 국민 앞에 똑똑히 설득하도록 많이 말하라고 주문도 하고 코치도 하셨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추석 전 어른을 찾아뵙는다는 의미에서 김 전 총리를 면담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며 "추석 전으로 거의 일정이 잡혀간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김 전 총리를 예방했다. 김 전 총리는 당시 박 위원장에게 "다음주께 안 전 대표를 데리고 와 냉면을 먹자"고 제안한 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