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다채로운 공연 펼쳐
어르신 위한 다채로운 공연 펼쳐
  • 전주일보
  • 승인 2011.09.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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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경로위안잔치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27일 전주시자원봉세센터에서 지역 홀로노인 등 250명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언기 덕진구청장을 비롯 이명연 전주시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요, 가야금 병창, 섹스폰 연주, 트롯라이브, 설장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고 경로위안공연 내내 수시로 제공된 기념품, 상품 전달로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야외에서 개최하니 소풍 나온 기분인데다 정성스런 음식까지 대접받으니 마음이 살찌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민요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었다.

전영이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회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으로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모쪼록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 지역내 홀로노인들에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토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생동안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홀로어르신 및 장애 노인을 초청해 축하공연과 음식제공을 하는 등 효사랑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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