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 확대
산업자원부,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 확대
  • 승인 2007.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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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2일 1년 과정의 무역전문인력 양성센터(TI : trade incubator) 사업을 2년 과정의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도 10억5000만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특히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FTA무역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수료생에게는 산자부 장관 명의의 국제무역전문가 인증서도 수여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5개 권역에서 10~20여개 대학을 새롭게 선정, 300~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등의 현장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4년제 대학 중 매년 일정규모 이상의 대응투자가 가능한 대학이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이수 학생에게는 30학점 이상을 부여토록 했다.
특히 무역관련 학과를 특성화 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관련 교육과정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채택하는 대학, TI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선정평가시 우대받을 수 있다.
이번에 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올해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2년 동안 총 1000시간의 무역실무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사업단 운영비 및 국내·외 현장 교육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5월 22까지 산업자원부 (www.mocie.go.kr) 나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에서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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