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쓰레기줄이기 인센티브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행정의 사기를 높이고 문제점을 파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청소행정효율성 등 4개분야 16개 지표 (23개 세부지표)를 선정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 말까지 추진한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활성화 실적 등에 대하여 현지실사를 통해 나타났다. 특히 관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감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둬 쾌적하고 활기찬 김제시 만들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전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전북맞춤형 쓰레기종량제 정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는 쓰레기줄이기 및 재활용 완전 정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신규 임용된 통.리장과 아파트.공동주택관리자 부녀회 주부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물용기 종량제 쓰레기분리 배출요령과 생활쓰레기 수거에서 최종처리 과정을 유형별 사례로 설명하고 음식물처리장 전주시 소각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견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김제시의 주요성과를 보면 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 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활쓰레기는 204톤을 줄인데다 82개소의 음식점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협약을 통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1일 25.43톤에서 21.18톤으로 15%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량을 수거 퇴비로 재생산해 농가에 무료 보급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잠자는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가정내 미사용 휴대전화 회수 체계구축에 나섰으며 폐휴대폰 1대를 가져오면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5매(20리터 기준)의 경품을 제공한 결과, 1,743개를 수거했다.
또한,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업과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을 연계해 196,920천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어민 저소득층 공공인력을 활용 연인원 5,71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서민생활안정에 도움을 줬으며 도심 산간, 하구 농어촌지역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350톤을 수거했다.
이건식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나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 지역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 큰 성과를 보였다“ 며 ”앞으로도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우리고장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 이겠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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