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농산어촌 오지마을 주택에 설치된 전기와 가스, 보일러 등 각종 생활시설에 대한 무료 점검과 보수작업을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은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는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를 시작으로 순창군 동계면 수정리에 이르기까지 6개 지역 32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도는 이번 안전시설 개선사업 기간동안 해당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련협회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기동반을 편성해 현지 순회를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가스 누전여부와 누출 상태, 보일러 가동상태 등이며, 노후 시설의 경우 보수나 교체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도 재난관리과 서규석 안전관리담당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재난을 예방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재난예방행정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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