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수산업협동조합(이하 김제수협) 제 15대 조합장에 현 이우창 조합장(61)이 당선돼 4선 조합장의 영광을 안았다.
제 15대 김제수협장선거에는 현 이우창 조합장(기호 1번)과 김제수협 비상임이사를 지낸 송형석 후보(기호 2번)가 출마를 선언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었다.
이날 수협장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1401명 중, 940명이 투표에 참여해 67.1%의 투표율을 보였고 유효 935표 무효 5표를 기록했는데 개표결과 기호 1번의 이우창 후보가 653표로 유효투표수의 69.8%를 득표 282표(득표율 30%)를 얻은 기호 2번 송형석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15대 수협장에 당선된 이우창 후보는 "4선의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임기내 김제수협이 자립조합으로 거듭나고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낙선의 고배를 마신 송형석 후보는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이우창 당선자의 손을 들어 주는 등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거를 마무리 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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