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시장 민생 현장체험
이건식 시장 민생 현장체험
  • 한유승
  • 승인 2009.1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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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이 시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고자 민생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이 시장은 김제시 장화동 전장마을의 야콘 재배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야콘을 수확하고 선별하는 체험을 갖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야콘 작목반 이영택 대표는 “기적의 건강야채로 알려진 야콘은 단맛이 강하고 올리고당이 많아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 지역은 토질이 야콘 재배에 적합한 사철양토로써 1kg에 4천원 정도로 판매돼 효자 작목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건식 김제시장은 “야콘이 타 작물에 비해 2~3배 소득이 증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 지역의 토질, 농가의 경험, 축적된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 특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화동 야콘 작목반은 장화동 전장마을의 9농가가 뜻을 모아 832㎡ 면적에 야콘을 식재하고 저온저장고 2동 작업동 1동의 시설을 갖췄고 내년에는 공동육묘장을 신축해 비용절감에 나서고 야콘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으로 야콘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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