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구)여성회관을 지평선어울림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시민을 위한 종합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2일 지평선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갖고 함께 어울리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을 모토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에 나섰다.

지평선어울림센터는 김제시 검산동에 위치한 구 여성회관을 리모델링, 부지면적 1,652㎡, 건물 연 면적 1,99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영유아 독서실.대여방, 영유아 어울림놀이방(실내놀이터)을 설치해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공부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청소년 지원센터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입주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며 3층에는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해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이돌보미사업 추진, 자원봉사자 양성과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키워나갈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어울림센터를 개관하게 됐다“며 “연령을 초월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평선어울림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편안한 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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