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평야 쌀로 만든 누룽지 일본 공략
김제평야 쌀로 만든 누룽지 일본 공략
  • 한유승
  • 승인 2009.10.2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지역 주요 특산물인 지평선쌀로 만든 ‘누룽지’가 일본지역 공략에 나선다.

오성제과(대표 김희자)가 생산하고 있는 현미쌀 누룽지를 비롯한 컵라면 스타일의 햅쌀 누룽지 등 대표 상품 2종이 오는 11월21일~22일까지 가고시마현민 교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교류 페스티벌 전라북도 관광전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국제교류페스티벌 전라북도 관광전은 전라북도가 일본 가고시마현과 자매 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서 도내 지역 대표 특산품이 소개되는 자리로 순창 고추장, 임실치즈 진안 홍삼, 부안 김과 함께 김제 누룽지가 나란히 전시된다.

00% 김제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만든 오성제과 누룽지는 김제평야 신동진미와 친환경현미를 발아시켜 입맛과 소화력을 강화, 위생적인 시설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아침 식사대용 뿐만 아니라 스낵처럼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한 컵 형태의 웰밥스 제품(맛있는 햅쌀누룽지, 몸에 좋은 현미누룽지)은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붓고 5분 정도만 기다리면 어디서나 특별한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외국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오성제과 김희자 대표(47)는 “누룽지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한국인의 입맛은 물론 어린이와 외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더불어 김제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