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순창군내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읍면 여성지도자, 다문화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국악 퓨전공연 등 문화행사 및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의 특별강연, WE그린 실천결의 서명 및 캠페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한국부인회 양덕순씨를 비롯한 민간인 23명과 동계면사무소 김미경씨 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김종엽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여성발전의 중요성과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여성주간이 올해로 벌써 14주년을 맞이했다”면서 “희망은 운명도 뒤바꿀 수 있을만큼 위대한 ‘힘’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여성들이 앞장서서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희망으로 전환시키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여성들의 단합된 힘을 발산해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성장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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