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돼 향후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이에 따라 190억 원(국비, 도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5년 1월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관련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5만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전문적 상담 및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전북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부분들을 인정받아 5년 연속(2020년~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년 연속(2021~2022년) 민간 위탁 사무평가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원광대병원은 그동안의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한 점이 이번 재선정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연장은 전북자치도 내에서 원광대병원이 차지하는 높은 신뢰와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마음 건강으로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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