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동 소재 금강 관음사(주지스님 정수)는 9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돕기 물품(백미) 500㎏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강 관음사는 동산동 유천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찰로, 2021년부터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관음사 주지 정수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정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금강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