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은 전주지역 대학 최초로 야구부를 공식 창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야구부 창단은 학생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전문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전주기전대는 지난해부터 전용 운동장과 실내 연습장 등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 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야구 출신 김태원 감독과 임수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2명의 전문 지도자를 영입해 지도자 진용을 갖췄다.
올해 고교 졸업예정 선수 22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우선 확보했으며, 향후 25-30명 규모로 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전문대학 야구부 창단은 고교 졸업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실력 있는 선수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희천 총장은 “야구부 창단을 통해 스포츠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야구부는 올해 실시되는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해 첫 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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