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18일 군산시 오식도동 비응항 일대에서 낚시어선 대상 바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출·입항하는 어선 및 낚시어선 선장·선원을 대상으로 △선박충돌예방시스템 알람 경보 확인 △1인 조업선 및 자동조타 운항 지양 △무리한 운항 금지 등 안전운항 당부 △낚시어선 사고 사례 전파 등을 교육했다.
또한 겨울철 전열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매우 효과적인 소화탄(파이어볼)과 콘센트형 붙이는 자동소화기 등을 무료로 배부해 화재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소화·구조 전문장비 업체인 ㈜한진GTC는 어선 및 낚시어선 종사자에게 소화탄을 기부하며 적극 지원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겨울철 어선 및 낚시어선 화재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기부를 해주신 ㈜한진GTC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선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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