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SNS 매체인 유튜브를 활용한 정읍의 숨은 매력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관광 유튜브 공모전에 정대성(서울)씨의 ‘정읍의 자연과 역사 이야기(이하 정읍 이야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며, 45편 작품이 접수됐고 시상식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읍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전 국민 대상의 관광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대상 정대성(서울)씨의 ‘정읍의 자연과 역사 이야기(이하 정읍 이야기)’ 등 모두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트릭코(안산)의 ‘인생 여행지 : 정읍에서의 특별한 하루’, 우수상은 추억따라 이백리팀(서울)의 ‘상상만으로는 끝내기에는 아쉬운 정읍, 정읍으로의 여행을 출발합니다’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심채민 팀(서울)의 ‘다시 만난 그곳, 정읍’과 김준태(전주)씨의 ‘천년의 시간, 정읍을 펼치다’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관련 대학 교수 및 기자와 PD, 관광 전문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최하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 작품은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에 게재될 예정이며, 정읍시의 각종 홍보 영상으로도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 정대성 씨는 “정읍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을 극적인 분위기로 담았다”며 “자연과 공간이 아름다운 장소와 역사에 관련된 장소를 소개하면서 정읍을 꼭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또 최우수상 트릭코의 대표 박민식 씨는 “최고 여행지인 아름다운 정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친 5명의 트릭 샷을 담은 영상으로 독특한 재미와 함께 정읍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 외 수상작도 정읍의 매력을 저마다의 감성과 시각, 감각적인 편집과 흥미 있는 음악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독특함과 재미, 뛰어난 영상미로 정읍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의 관광명소와 흥미로운 체험 등을 담은 유튜브로 꾸준히 알려 정읍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맛집 등을 담은 창작 영상물을 통해 정읍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공모전을 갖고 있다”며 “정읍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자원들이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