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가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계획된 일정에 맞춰 35일간의 긴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2까지 9일간 시 본청, 사업소 등 38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됐거나 불합리한 행정 사항 총 776건(시정 36건, 주의 74건, 개선 324건, 권고 271건, 보고 71건)에 대한 시정 요구 및 개선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시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내년도 김제시 예산을 일반회계 1조 294억 원, 특별회계 991억 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1조 454억 원) 대비 7.94% 증가한 총 1조 1,285억 원으로 확정했다.
서백현 의장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국가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을사년 새해에도 김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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