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5년 국가예산 1조 334억원(국가 직접사업 5,516억원, 김제시 직접사업 4,818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초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예산 1조 113억원 대비 2.18% 증가한 22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재정 여건과 비상시국 영향에 따른 감액안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제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성주 시장을 주축으로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기재부 심의 단계별 체계적인 확보 활동과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 대응한 결과,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사업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사업 4억원(총사업비 409억원), △지역활력타운 '힐스타운 시암'조성사업 10억원(총사업비 415억원), △만경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19억원(총사업비 389억원), △당월 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3억(총사업비 120억원) 등이 있다.
주요 국가 직접사업은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 1,382억원(총사업비 24,476억원),△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 240억원(총사업비 1,916억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1차) 68억원(총사업비 481억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 구축사업 22억원(총사업비 267억원),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25억원(총사업비 165억원) 등이 반영됐다.
주요 시 직접사업(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106억원(총사업비 1,092억원), △만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3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지역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17억원(총사업비 253억원) 등이 있다.
또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65억원(총사업비 298억원), △지평선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42억원(총사업비 172억원), △북부지역 검산동~하동 연결도로 개설사업 21억원(총사업비 115억원) 등이 있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감액안 국회 본회의 통과 등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돌파에 힘을 모아주신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연고 국회의원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 미래성장과 동력원을 확보해 김제 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지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