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김제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김제시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착수해 전략회의를 비롯해 지난 9월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발굴 및 의견을 수렴해 대응 전략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새만금개발과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김제시는 새만금 개발이 지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을 보면 ▲폐기물처리시설 위치 및 계획 변경, ▲심포배수지 조성, ▲심포 마리나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취소 및 조기개발, ▲배후도시용지 산업용지 확대 및 조기개발 등의 사업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김제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김제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이날 오후 4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한 ‘새만금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방향을 공유하고 농생명용지 활용방안, 미래전략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제시 이명호 새만금전략과장은 "주민설명회와 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김제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만금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