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 '원스톱119지원단'으로 기업 안전 선도
전북 소방, '원스톱119지원단'으로 기업 안전 선도
  • 신상민 기자
  • 승인 2024.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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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이차천지 및 반도체 공정소재를 생산하는 백광산업(주)을 방문해 ‘원스톱 119지원단’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스톱119지원단’은 지난해 7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설계 단계부터 완공까지 창구를 일원화해 기업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시공단계'에서 실시된 것으로, △설계도면 변경 여부 검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증축 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사전 도면검토제 활용 등 기업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와 민원 처리 과정을 효율화를 위해 공사 단계별 컨설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민원 상담과 소통 강화 방안도 함께 홍보했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08건의 기업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성과로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 45건,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 49건, 사전 설계 검토 14건 등이 있으며, 원스톱 전북소방에서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소방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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