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전운전의 최대 적은 졸음운전
봄철 안전운전의 최대 적은 졸음운전
  • 김대환
  • 승인 2009.04.17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안전운전의 최대 적은 졸음운전
정읍경찰서 경무계 경장 김양수

요즘 오후시간만 되면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지곤 한다. 매년 봄철만 되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점심을 먹고 난 후부터 오후 3시 사이로, 봄철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더 큰 적이다.

이러한 유형의 교통사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음주운전의 경우 단속과 처벌로 인해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있지만 한순간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지각할 수 없는 짧은 순간에 일어나므로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봄철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정되어 있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사전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휴게소 등을 적절이 이용해 장시간 운전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규정속도를 준수하고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하며 차량내부의 온도를 너무 높지 않도록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에어컨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갑자기 졸음이 쏟아진다고 해서 자칫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주차한 채 수면을 취할 경우 대형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할 것이다.

지역축제나 꽃구경 등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봄철,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슬기롭게 지혜를 발휘해 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