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최근 부안군 변산면 송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자 1명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11시 35분께 부안군 송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고립자를 발견한 뒤 육상 접근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해상에서 구조대 동력서프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고립자는 관광차 방문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대조기를 맞아 연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갯바위 고립사고 발생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립 시 해양경찰에 신고한 후 안전지역에서 구조세력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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