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제 세미나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4.11.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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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국제 전기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기안전 기술교류를 통한 글로벌 전기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전기안전을 선도하는 초(超)격차 혁신기술’로 정해졌다. 4차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기술로 전기안전 분야의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조발표는 국내·외 전기안전 정책에 대해 전 탄소중립위원회 김정인 경제산업위원장이 ‘탄소중립 시대와 전기안전’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 동경전력 요이치로 타시로 박사가 ‘일본의 전기안전 정책과 R&D(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행사의 핵심인 기술발표 세션은 에너지저장안전기술(세션1), 신에너지설비 안전 초격차 전략(세션2)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에는 미국 국립샌디아연구소와 일본 국립기술평가원,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소(IFE) 등의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관련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저압 직류 수전설비 표준모델과 보호설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그리드위즈, 유호전기공업 등의 전문가가 최근 기술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남화영 사장은 “국내·외 전문가와 에너지저장 설비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는 디지털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안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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