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완주군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 교육 현안을 청취하는 ‘공감토크’를 열었다.
지난 14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원, 지역 학부모, 교육공동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교육 열기를 확인했다.
공감토크는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는 좋은 학교의 기준, 학령기 인구 유입 방안을 논의했다.
각 모둠에서 취합된 의견들은 전체 시간에 발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참여자들은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고려한 교육환경이 타 지역 인구 유입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진로에 적합한 진학 교육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유희태 군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성장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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