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창 권삼득 전국국악대제전 성료
완주군, 국창 권삼득 전국국악대제전 성료
  • 이은생
  • 승인 2024.11.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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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완주군 일원에서 열린 25회 국창 권삼득 전국국악대제전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권삼득 생가에서 열린 권삼득 추모제를 시작으로 조선 힙쟁이 with 2024 풍류대장 콘서트 권삼득 덜렁제 장기자랑 권삼득 소리길 투어 덜렁제 포토존 권삼득 미디어체험관 권삼득 삼행시마당 등 3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11회 권삼득 국악대제전의 권삼득상 수상자이자 JTBC 풍류대장2에 출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최예림이 이번 풍류대장 콘서트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왕기석 명창의 소리 한 대목으로 시작된 풍류대장 콘서트는 랩하는 국악인 풍류대장 스타 최예림을 필두로 국악계 싸이로 불리는 달이 차오른다 가자 최재구, 리듬천재들 음유시인과 서정적 국악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일도와 아이들이 함께 흥을 띄워냈다.

경연대회에는 총 174명이 참여했으며, 최고상인 권삼득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1학년 양현태 군(20)은 국악계 대선배들을 물리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문화체육부 장관상인 종합대상에는 무용부문의 최유정 양(2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판소리, 무용, 기악, 타악 등 4개 전통예술분야에서 45명이 상을 받았다.

또한 완주미디어센터(센터장 안충환)는 조선비가비 권삼득을 다룬 방송다큐, 기획공연, 영상물 등 10종을 엮은 권삼득 미디어체험관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유희태 군수는 국악진흥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창 권삼득 국악대제전인 만큼 그 격에 맞는 추모제, 전야제, 선양행사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완주를 대표하는 예인이며 지역문화 브랜드의 중요 자원인 국창 권삼득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국악인재의 등용문이자 대표적인 국악축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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