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지난 3일 군산어린이교통공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여 개국에서 온 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줄넘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으며, 치어리더 공연과 장기자랑 등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HD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과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조선소에는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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