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도내 최초로 저탄소 사양관리를 통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 100두 이상 사육 농가에 메탄 저감 보조제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는 사업으로써 지역내 한우사육 94농가에 총18,400포가 공급됐다.
이번에 공급된 메탄 저감제는 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뿐만 아니라 한우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메탄 저감제 공급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환경 보호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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