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경찰, 가을철 교통안전 종합대책 효과 거둬
전북 교통경찰, 가을철 교통안전 종합대책 효과 거둬
  • 신상민 기자
  • 승인 2024.10.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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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이 30일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중간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가을 농번기 및 행락철로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화물차·고령자 교통사고 및 음 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중간 평과 결과 종합대책 기간 발생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년 동기간 30명 대비 25% 감소했다.

또 음주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33.3% 감소하고,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는 46.7% 줄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자율적 법규준수 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159회, 플래카드 59개를 설치,  언론보도 55회, 전광판·엘리베이터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73회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행락철 유원지, 관광지를 포함한 유흥가 주요 도로, 골프장 진출입로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전개해 음주 운전 530건을 단속하고, 화물차 고위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1,354건의 현장 집중단속을 진행했다.

전북경찰은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종합대책 이후에도 지속해서 교통단속 및 홍보를 포함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히 단속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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