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2024년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초기대응 능력 을 검증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시설, 요양원 및 요양병원, 대형공장 등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기대응능력 ▲피난훈련 ▲비상대비계획 ▲화재예방대비 ▲ 관계인 관심도 등 5개 지표, 14개 세부 항목을 통해 참가팀의 역량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익산 한솔홈데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군산 세아베스틸’, ‘완주 한길병원’, ‘남원소망의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인의 초기대응이며 초기대응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재 예방과 책임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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