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원강정 마을에 거주하는 송봉순 어머니와 아들 조준열 씨 모자간이 한국효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효행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최근 수상했다.
한국효단체총연합회는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 마을 송봉순 (92세)님은 '효행상 선행부문', 아들 조준열 (66세)님은 '효행상 효지도자부문'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송봉순 어르신은 66세에 한글을 공부해 22년 동안 74권의 일기를 써, 지난해 6월에는 일기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아들 조준열 씨는 전 진안군의원으로 재직 당시 '진안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고, 진안군효지도사 양성교육 수료후 효지도사 자격도 취득했으며 지난해 어머님의 일기책을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 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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