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 당부
완주소방서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 당부
  • 이은생
  • 승인 2024.10.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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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환절기를 맞아 순환기계 질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집중 홍보에 나섰다.

8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한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 질환으로 발생하며, 특히 10월부터 1월까지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순환기계 질환에는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이 포함되며, 심혈관 질환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식은땀,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통증이 확산된다.

또 뇌혈관 질환은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웃는 얼굴이 비대칭이 되는 등 한쪽으로 마비가 오며, 간단한 문장을 말할 때 단어가 분명하게 이야기되지 않는 등 언어 장애도 발생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순환기계 질환의 조기 발견과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누구에게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응급처치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심·뇌혈관 환자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063-290-02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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