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승격 68주년을 기념하는 삼례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전북하이텍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권요안 도의원, 이순덕, 이경애 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삼례읍민의 날을 함께했다.
삼례농악단과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체육경기,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태진아, 김미정의 공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또한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과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부스와 간식·음료 부스를 운영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19명이 각각 완주군수 표창장, 완주군의회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읍민의장 표창장, 체육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민속체육경기와 3부 읍민위안잔치에서는 주민들이 단합을 도모했다.
유희태 군수는 “성장하는 도시 삼례읍이 우석대 문화역사전망대 구축, 삼례역 ITX역 정차, 고운삼봉도서관 착공, 해전복합스포츠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미래 행복도시 완주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읍민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다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삼례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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