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전북 수능 응시자 17,041명
2025학년도 전북 수능 응시자 17,041명
  • 이행자
  • 승인 2024.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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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모두 증가
-언매/미적/과탐 응시자 줄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지원자는 1만7,041명으로 전년대비 236명(1.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 지원자는 1만2,594명으로 지난해보다 168명 늘었고, 졸업생은 3,909명, 검정고시 출신은 538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1명, 7명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각각 22.9%, 3.2%를 차지해 지원자별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해 처음 20%대를 넘겼던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0.01% 증가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성별 분포로는 남자 8,611명(50.53%), 여자 8,430명(49.46%)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1만2,175명(71.5%), 언어와매체 4,771명(28.0%)이 응시한다.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은 올해 2.8% 증가했지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3% 줄어서 과목 간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수학 영역은 미적분 8,462명(49.7%), 확률과통계 7,506명(44.1%), 기하 445명(2.6%)으로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가장 많았으나 증가를 나타내던 미적분 선택 비율이 올해는 0.8% 줄었고 감소하던 확률과통계 선택자 비율은 0.4% 늘었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만6,780명(98.5%)이 선택했으며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전체 지원자 1만7,041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영역 7,753명(45.5%), 과학탐구 영역 6,941명(40.7%), 사회·과학탐구 영역 1,861명(10.9%), 직업탐구 영역 94명(0.6%)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각각 사탐 3.1% 증가, 과탐 8.6% 감소, 사?과 5.4% 증가했다. 사탐영역이 증가하는 모양으로 지난해와 정반대의 지원 성향을 보였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557명(15.0%)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1.4%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4,588명으로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했고, 전국 대비 전북지역 수험생 비율은 3.3%이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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