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지난 6일 전주상의 중회의실에서 동경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순차)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순차 회장을 비롯해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단 11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 기관의 교류 협력 증진을 논의하고, 한국과 일본 양 국가 간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1961년 창립이래, 재일한국인을 대변하는 일본내 대표 경제단체로서 업종별 부회 활동, 민족금융기관 지원, 청년상공회 육성,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한일친선 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한·일 양국의 우의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제화 사업을 추진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비엔나지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차원에서의 역할을 분주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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