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환경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9월부터 수소 청소차량 2대를 운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 청소차량 2대 중 1대는 부안읍, 1대는 변산면에 배치돼 생활폐기물을 수거·운반하고 있다.
수소 청소차량은 9.3톤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운행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익재 환경사업소장은 “친환경 수소 청소차량 도입으로 지역내 생활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처리하고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수소 청소차량 1대를 이미 도입했는데, 이번에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3대의 수소 청소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친환경 청소행정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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