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1일 ‘제2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사랑 숲길 걷기 ▲숲 해설 체험 및 건강체험 부스가 포함된다.
‘생명사랑 숲길 걷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삼일탑까지 왕복 1.6km 코스에서 진행되며,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포스터에 적힌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중에는 참여자들이 숲을 통해 힐링을 경험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숲길 곳곳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 문구가 장식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ksmhc.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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