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특히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감염 취약 시설 등에 배포하고 준수하도록 당부하면서, 임실군민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발열, 기침, 인후통 등)에 한해서 오는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전문가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 주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회사에서는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한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 자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에는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도록 한다.
심 민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어 취약 시설과 고령층을 비롯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 자주 씻기, 적절한 환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 받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양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