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 역대 최대
전북,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 역대 최대
  • 김주형
  • 승인 2024.08.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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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 3년 연속 9조 원대 확보 청신호
- 새만금사업 정상추진 가능 예산 확보, 개발 사업 가속화
- 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전북 성장 동력 확보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예산 9조원 시대가 3년 연속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9조 600억여 원을 확보하며 정부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주요 SOC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확보 활동이 빛을 발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부처 예산안 단계부터 기재부 심의까지 각 단계별로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휘부가 직접 나서 여야 정치인 및 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도는 정부의 SOC 예산 감액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SOC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균형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무주 설천-무풍 구간 신규 국도 확장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지역 간 이동 편의성 증진 및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새만금 주요 SOC 예산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6,660억 원을 확보한 것은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새만금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북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이차전지, 탄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반 구축 사업과 R&D 사업 신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곳으로 탈바꿈하는데 한걸음을 내딛을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전주 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338억 원)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단계에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새만금 SOC 사업을 비롯해 아직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사업들에 대해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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