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중국 상해정신건강센터와 공동연구 MOU 체결
전북대병원, 중국 상해정신건강센터와 공동연구 MOU 체결
  • 조강연
  • 승인 2024.08.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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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팀이 중국 상해정신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팀은 2024년 5월 1일~2028년 4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글로벌형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제목은 ‘조현병스펙트럼장애의 새로운 길’로 세부적으로는 정신증의 병기모델을 구체화하고 회복, 재발에 관련된 뇌영상 및 임상마커를 규명하며 유전-환경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3가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정영철 교수팀은 상해정신건강센터와의 MOU를 통해 3가지 연구 과제를 중국 상해교통대학 정신과 Tian Hong Zhang 교수팀과 같이 공동연구하게 된다.

상해정신건강센터는 중국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받는 곳으로 최신 검사 장비인 뇌자도(MEG)를 포함하여 심부 뇌자극술, 심부 경두개자극술 등의 첨단 치료방법들이 시행되는 곳이다.

공동연구에 대한 MOU 체결을 위해 정영철 교수는 지난 14일-17일까지 상해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해 관련 연구소를 돌아보고 연구팀원들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세 가지 공동연구 성공적 수행, 상위 10% 학술지 투고 및 국제학회 심포지움 발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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