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4-H회원 문화탐방 호응 높아
학교 4-H회원 문화탐방 호응 높아
  • 강수창
  • 승인 2009.04.09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4-H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실시하고 있는 내고장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후계세대인 학교4-H회원들에게 내고장 문화유산과 자연환경탐방을 실시해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탐방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체험관의 고추장 담그기, 전통 떡 만들기, 장류박물관에서 우리 조상의 장류문화 탐색하기, 전봉준장군 피체지 견학을 통한 동학운동의 역사적 의의 되새기기, 복흥면의 산림박물관과 순창을 대표하는 강천산 탐방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탐방에 나선 중앙초등학교 33명의 4-H회원들은 장류체험관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추장담그기, 전통떡만들기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쌍치면에 소재한 전봉준장군 피체지에서는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12개 초ㆍ중ㆍ고등학교 403명의 학교4-H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FTA 등으로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 · 농촌의 현실속에서 ‘우리의 뿌리는 농업과 농촌에 있다’는 인식을 우리 고장의 후계세대인 학생 4-H회원들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고장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