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총력 지원한다.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 지원 △실전력을 키워주는 마무리 모의고사 제공 △수험생 집중력 유지 및 컨디션 관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 수능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시 원서접수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도교육청이 막바지 총력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장과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현장의견을 조사한 결과 맞춤형 학습지원, 학습자료 제공, 안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 등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현장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이며, 이들 학교에는 오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간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먼저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이 직접 정한 수능영역의 등급 향상 목표 계획에 따라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개별 학습계획 점검, 일대일 학습멘토링 등을 멘토링 교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수능시험 전까지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EBS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모의고사 시험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시험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시간 관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별로 매칭한 멘토링 교사를 통한 학습관리도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정이다. 멘토링 교사는 자기주도학습 시간 동안 학생과 함께하며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꾸준한 학습관리를 통해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고 수험생의 맞춤형 학습도 지원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부진하거나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키워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행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