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출향민과 지역 간에 활발한 소통의 장과 각 지역 답례품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등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 무주군이 참가했으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남 등 전국에서 총 38개의 지자체가 참가했다.
군은 박람회 동안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홍보와 특색있는 답례품 등을 홍보했고,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기부 인증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민을 대상으로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부안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과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의 답례품을 제공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한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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