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14일 부안군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한다.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설된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고향사랑 답례품이나 기금사업의 우수 성과 발표 및 공유, 상호 발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환경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벌을 보호하기 위한 선도적 ESG 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취약계층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동세탁건조차량 뽀송이 지원사업’, 청년층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은 전국 시도별로 3건씩 제출한 경진대회 심사에서 지역문제 해결, 창의적 아이디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여부 등의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14개 지자체가 겨루는 본 심사에 진출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기금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